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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공주세관]시간과 비용절감 가능한 인증수출자 취득 권장


광주본부세관(세관장.양승권)은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이 없어 아직도 FTA 활용에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 세관장이 직접 인증수출자 취득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관내 5백여개 수출기업이 인증수출자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세관 및 상공회의소를 통해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고 있다.

 

하지만 관내 수출기업이 발급신청시마다 수출물품의 원산지를 증빙하기 위해 복잡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발급심사도 3일정도 소요되고 있어 FTA 활용이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 기업 CEO에게 세관장 서한문을 통해 원산지소명서 등 복잡한 원산지증빙서류 제출생략과 2시간내 신속발급 혜택이 주어지는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의 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세관의 인증심사 담당자가 직접 현장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자격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란, 세관에서 원산지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인증지위를 부여, 인증수출자만이 EU 수출시 건당 6,000유로를 초과하는 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를 자율발급할 수 있고, 기관발급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시 간편하게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양승권 세관장은 "FTA는 관세철폐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수출물품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상대국 검증에 대비 원산지관리체계를 사전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인증수출자 취득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향후에도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 수출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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