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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정가현장

[광주세관]광주.전남 8월 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광주.전남지역의 8월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사드보복으로 주춤했던 중국 수출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2017년도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한 39억1,100만달러, 수입은 22.8% 증가한 29억3,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12.8% 감소한 9억7,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누적기준으로 수입은 29.9% 증가했으나, 수출이 8.4%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80억5,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1% 증가한 12억7,500만달러, 수입은 22.8% 증가한 6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4,9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45.0%).반도체(13.7%).기계류(0.1%)는 증가했으나, 타이어(-10.4%).가전제품(-3.3%)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02.4%).기계류(21.5%).반도체(20.7%).화공품(0.4%)은 증가했으나, 고무(-36.7%)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남미(50.6%).중국(32.9%).미국(25.9%).EU(15.3%).동남아(6.7%)는 증가했으며, 수입은 동남아(45.0%).중국(41.9%).일본(5.1%)은 증가했으나, 미국(-42.5%).EU(-11.6%)는 감소했다. 특히 사드 보복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대중국 수출은 회복했다.

 

광주지역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 3월 7천353만달러에서 4월 6천534만달러로 감소했지만, 5월 8천275만달러, 6월 8천580만달러, 7월 1억2천229만달러, 8월 1억3천109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26억3천600만달러, 수입은 22.8% 증가한 23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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