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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부산세관]의류 은닉 마약 1만4천정 적발…'7월 세관인' 선정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직무대리·서재용)은 지난 11일 이은정 관세행정관을 '7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 관세행정관은 우범국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을 정밀검사해 녹차 포장지 속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천14g, 의류에 은닉된 야바(암페타민계 합성마약) 1만4천70정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김봉수 관세행정관을 '일반행정분야'에,  권기범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 유공직원에 각각 선정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부산세관 부두통관2과가 본관이 아닌 신선대터미널에 위치해 민원 방문 및 우편서류 제출시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및 네비게이션 업체에 요청해 정확한 위치정보, 길찾기 등을 등록해 민원불편을 해소했다.

 

권 관세행정관은 미세먼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 보건용 마스크 6천88만점을 수입하면서 수입요건을 회피할 목적으로 약사법 허가 대상이 아닌 패션 방한대, 일회용 마스크 등으로 위장해 부정수입한 업체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시분야' 유공직원에 선정된 오승훈 관세행정관은 감천항 특성을 반영한 업무 매뉴얼을 작성한 후 업무에 활용해 외국무역선에 적재돼 있는 철강제품 약 2천500톤을 하선신고 없이 무단으로 하선한 업체를 적발했다.

 

'기업지원분야'에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내국세 환급(Tax-Refund) 시 원화로만 지급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다시 환전을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유관기관·업체 등을 설득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화페로 지급될 수 있도록 개선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손성호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부산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에 나서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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