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7. (수)

세정가현장

[인천세관]개청기념일에 통 큰 기부…훈훈한 미담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개관기념행사를 '이웃과 나눔'행사로 승화시켜 세관가는 물론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전문이다. 

 

인천본부세관이 항만과 공항세관과의 통합출범 1주년을 맞아, 떠들썩한 기념식 대신 지역내 소외이웃들을 향한 통 큰 기부를 실천해 미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세관은 지난 18일 관세청 최초 1급지 본부세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생산품인 강화섬 쌀 10kg 135포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으며, 해당 복지단체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결식아동과 노인,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랑의 쌀'은 인천세관 여직원회가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강화섬 쌀을 구매했고, 이로써 지역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한편, 직원간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직원들의 설명이다.

 

또한 전달된 쌀이 135포였는데, 이는 인천세관의 모체인 제물포세관이 금년으로 개청된 지 135주년이 되는 것과, 인천공항·인천세관 통합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인천세관 고위 관계자는 “1주년 기념식을 거창한 행사로 치루기 보다는 지역사회에 감사와 정성의 마음으로 보답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크다는 직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