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19일 관내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공인된 12개 기업 가운데 ㈜모락스 등 10개 업체는 신규 공인업체이며, 기존 AEO공인을 받았던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2개 업체는 공인유효기간이 도래해 종합 심사 후 재공인을 받았다.

특히,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중소 수출기업으로서 관세청 공인획득 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공인을 획득하였고, 에스케이하이닉스㈜는 AEO 최상위 등급인 AAA를 유지했다.

이번 신규공인에 따라 서울세관이 관할하는 AEO공인업체 수는 349개로, 전국 842개 공인기업(부문) 중 41%를 차지하게 되면서 전국 세관 중 가장 많은 AEO 공인업체를 관할하게 됐다.

AEO 공인을 획득한 업체는 △수출입 물품검사 대폭생략 △세관신고 자동수리비율 상향 △세관 기업 상담관(AM: Account Manager)컨설팅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업체는 상호인정약정 상대국에서 화물검사 비율 축소, 우선통관 등 통관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