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일 ‘2017년 전국세관 감시관계관 회의’를 열고, 올해 감시행정 운영방향에 따른 감시업무 추진상황과 세관별 대테러활동, 근무기강 확립태세 등의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청 조사감시국장을 포함한 감시업무 관계관과 전국세관 감시분야 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실험 등 국내외 정치·경제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틈탄 총기류·폭발물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윤이근 조사감시국장은 전국세관 감시분야 간부들에게 “한달 뒤인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국제대회 성공개최 지원 및 테러물품 반입차단 등에 우리 청의 감시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음,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감시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