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홍욱 관세청장은 12일 속초 및 동해세관을 차례로 방문, 주요 현안을 보고 받은데 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속초세관 방문에서 “속초항 크루즈선 취항에 따라 여행자휴대품 통관과정에서 총기, 마약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우선시 하되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남북교역을 담당하고 있는 고성세관 비즈니스센터 직원들에게는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교류 재개에 대비해 X-Ray기 점검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천 관세청장은 이어진 동해세관 순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테러·안보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회 관련 물자의 원활한 수출입 통관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높아진 각국의 보호무역환경에 대처해 유관기관 및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관상의 애로사항 해결 등 기업지원에 노력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