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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 먹으며 잠시나마 무더위 잊읍시다."
김현준<사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연일 푹푹찌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보내 격려했다.
17일 서울청에 따르면, 김현준 청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지방청 각 국실 직원들에게 초복 더위를 이겨내자는 의미로 수박을 보냈다.
직원들에게 전달된 수박은 모두 120여통으로, 청장 업무추진비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은 각 국실 뿐만 아니라 청소·방호원 등 종사직원들 모두 골고루 수박을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전달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서울청은 조사국 등 외근 부서가 많은데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의미에서 시원한 수박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