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세무서는 지난 15일 3층 대회의실에서 박우용 제54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우용 서장은 취임사에서 "역지사지의 마음가짐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함으로써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다산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청렴을 생활화해 줄 것"도 주문했다.
박 서장은 또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소통이 잘되는 즐겁고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우용 서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와 국립세무대학(2기)을 졸업했으며, 대전청 감사관, 대전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등을 거쳐 거창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