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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기타

한동근, 제2의 EXID?…데뷔곡 2년 만에 1위

2013년 MBC TV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3' 우승자인 가수 한동근(23)이 새로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근이 2년 전인 2014년 9월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26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한동근의 데뷔곡으로 가요계는 기이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동근은 보통 '음원 강자'로 통하는 가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발표한 신곡 '그대라는 사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2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MBC TV '듀엣가요제' 우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근은 당시 쟁쟁한 선배 가수틈 사이에서 묵직한 가창력을 뽐냈다. 이후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고 전날 정상에 올랐다.

한동근은 이미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날 밤 방송 예정인 '듀엣가요제'에 다시 한번 출연한다.

가요계에서는 한동근이 인터넷에 떠돈 '직캠' 영상으로 2014년 말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그룹 'EXID'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한동근은 전날 1위를 차지한 직후 페이스북에 "아직 부족한 저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과 음악 보여드리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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