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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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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재위, 국세청 국감 파행…새누리당 불참

29일 오전 10시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예정된 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재위 국감이 파행을 겪고 있다.

 

 

27~28일 양일간 예정된 기재부 국감과 동일한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국감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개회 시간인 오전 10시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 간부들이 배석한 후 국감장에 들어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의원들은 여전히 새누리당의 국감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다.

 

하지만 세종시에서 국세청 국감이 예정된 상황을 감안할 때,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감참여는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야당 의원들 또한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기재부에 이어 국세청 국감도 무산될 상황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자유발언에서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이 목소리가 높았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은 “국세청 국감을 통해 미르재단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돼야 하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새누리당의 불참을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더불민주당)은 “이정현의 새누리당 대표의 헐리웃 액션을 보면서,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하는가 국회의원 본연의 자세에서 나오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며 “오늘이라도 결단을 내려 기재위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강도높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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