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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금감원 임직원 4명 중 1명 주식보유…평균 2천600만원

금융감독원 임직원 4명 중 1명이 주식을 보유 중이고, 주식보유 금액은 1인당 평균 2천6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임직원 주식보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4분기 기준 금감원 임직원 472명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량은 122억3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전체 직원 1천844명에 비춰 4명 중 1명이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1인당 평균 2천600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직급별로는 3급·4급 직원이 319명으로 전체(472명)의 6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1급~2급 직원은 98명(20%)으로 평균 3천600만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명의 임원도 1억5천만원 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의원은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특성상 기업들의 미공개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므로 불필요한 문제 소지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내부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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