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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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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향응·골프접대 용인시 공무원 중징계 요구

업무 관련 업자들로부터 수 차례 향응과 골프 접대를 받은 경기 용인시 공무원에 대해 경기도가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3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닷새 간 용인시 A부서의 부정행위 내용이 담김 투서와 관련된 조사를 벌여 당시 A부서 과장 이모씨와 팀장 황모씨 등 2명에 대해 각각 중징계, 경징계 처분을 시에 요구했다.

지난 7일 도에 접수된 익명의 투서에는 "A부서 담당 과장인 이모씨가 두 달여 동안 수차례 부서 회식을 하며, 동석한 업무 관련 업자에게 회식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 감사 결과 이 과장은 부서 회식을 하며 여섯 차례에 걸쳐 업자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황 팀장과 함께 업자로부터 1차례 골프 접대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부 결제를 받아 도인사위원회에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의결 요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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