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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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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정책모기지 44조원 책정 ‘실수요자에 혜택’

유일호 부총리, 제4차 경제현안점검회의 주재…정책모기지 개편방안 확정

디딤돌·보금자리대출 등 내년도 정책모기지 지원금액이 올해 41조원 보다 3조원 증가한 44조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 정책모기지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디딤돌·보금자리대출 등 정책모기지를 내년부터 서민층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내년 정책모기지 공급량을 44조원으로 확대해 서민·중산층의 내집마련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정책모기지가 꼭 필요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디딤돌·보금자리·적격대출 요건이 정비된다.

 

우선 디딤돌 대출의 경우 지원대상 주택가격을 6억원에서 5억원으로 하향 조정해 무주택 서민층 내집마련이 집중 지원된다.

 

보금자리론은 연 7천만원 이하의 소득제한 요건 신설과 함께 주택가격 9억원에서 6억원으로 강화하는 등의 중산층 내집마련이 지원되고, 적격대출이 경우 고정금리형 상품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현비중50%→매년+15%p) 가계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경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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