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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말 고위직인사 향방에 지방세정가도 관심

국세청 4급(서기관) 이상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방세정가에서도 이번 인사이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서진욱 청장을 비롯해 조정목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상화 조사2국장, 이영중 징세송무국장 등이 이달 말을 전후해 명예퇴직하거나 자리를 옮긴다.

또한 대구청 관내 13개 세무서가운데 동대구세무서장을 비롯해 서대구세무서장 남대구세무서장 그리고 포항 안동 영주 김천 등 상당수 세무서장들이 역시 이번 인사이동에서 자리바꿈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인사폭도 크지만 지방출신 고위직 인사가 크게 줄어드는 대신 지방청 국장을 비롯해 일선세무서를 총괄하는 세무서장 자리가 수도권 등 타지방 출신인사들로 모두 채워지게 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인사를 둘러싸고 지방세정가는 타 지방출신 고위공직자들이 지방청 국장과 일선 세무서장으로 부임하게 되면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전무한데다 근무기간도 짧아 납세자들은 제쳐놓고라도 직원들과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대구청의 경우 한때는 지방청 4개 국장을 비롯해 대구시내 세무서장 등 지방청 고위직자리가 모두 지방출신들로 짜여져 있었으나 이제는 대부분 타지방 출신인사들로 채워지는 기현상을 맞고 있다.

지역 세정가 일각에서는 “타지역 고위공직자들이 배치될 경우 근무기간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년 미만의 짧은 근무기간으로 사실상 기관장의 예행 연습자리가 된다는 측면에서 현실성을 고려한 인사시스템이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대구> 기자   web@taxtimes.co.kr

입력 : 2016-12-08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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