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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 상반기 중 11.7兆 조기집행

산업부,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이 상반기 중에 예산의 62.1%인 11조6930억원을 투자한다.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상반기에 전체 신규채용의 60% 규모인 2442명을 우선 뽑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39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형환 장관 주재로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들은 소비·건설 등 내수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도적으로 투자 조기집행과 상반기 우선채용, 사회공헌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기관은 총 투자 20조2925억원 가운데 상반기에 62.1%인 11조693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3월부터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선금 지급 한도를 39개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하고 선금지급 한도도 현재 70%에서 80%로 상향한다.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전체 신규채용(4054명) 중 60%인 2442명을 상반기에 우선 뽑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하반기 채용 규모도 추가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년(2461억 원) 대비 15.6% 증가한 2846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부채감축, 임금피크제, 성과연봉제 등 공공기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등 11개 부채 중점관리 기관은 사업조정, 자산매각, 경영효율 등의 노력을 통해 총 13조1439억원의 부채 감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 산하 전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에 따라 1035명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출자한 총 282개 출자회사를 전수 조사해 10% 내외를 정리한다.

 

현재 39개 공공기관 중 28개 기관은 총 282개 출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매년 전수조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하에 자율적인 출자회사 관리·점검을 최대한 보장하되 경영실적 부진이 장기간 누적된 출자회사는 적극적 정리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3년 연속 적자이거나 3년 연속 부채비율 200%이상,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자비용/영업이익) 1 미만인 회사는 원칙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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