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미뤄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열릴 계획이던 금호타이어 채권단 회의를 취소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예정됐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도 연기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매각 서류 검토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했다"며 "외국어 서류를 받다보니 좀 더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호타이어 인수전에는 중국계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회사소개서는 물론 직원들의 고용 승계, 앞으로의 회사 경영 계획 등을 포함한 자료를 중문(中文)으로 제출했다.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 스위스와 법무법인 광장은 관련 서류를 검토하기 위해서 시간이 더 필요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밤샘작업을 벌이고도 시간이 더 필요했다"며 "정확히 본계약이 언제 체결될지 결정하지 않은 만큼 주간사와 협의해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