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상임위원에 채규하 시장감시국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채 국장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카르텔정책과장, 카르텔총괄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채 국장은 시장감시국장 재직 당시, 역대 최대 과징금인 1조300억원을 미국 정보통신(IT) 공룡기업 퀄컴에 부과했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이다. 상임위원 임기는 3년으로 한번 더 연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