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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지방세

서울시, 공공-민간…"포인트로 지방세 납부하세요"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으로 앞으로 서울시민은 흩어져 있는 공공과 민간의 포인트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을 위해 실무부서 및 민간기업과의 협의를 마치고 시금고와 시스템 공동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9월에 통합되는 포인트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리은행의 꿀머니, ㈜신세계INC의 SSG머니로, 2018년도부터 시민에게 제공될 승용차마일리지도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들이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을 이용함으로서 개인당 평균 3~4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호 공유 협의 및 협약된 포인트는 ETAX(etax.seoul.go.kr) 또는 '서울시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ETAX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통합된 ETAX마일리지는 협약 체결된 민간 포인트로 다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민간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하고, 공공포인트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ETAX 또는 STAX를 이용해 통합포인트로 지방세 정기분인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1월)를 납부할 수 있고, 교통마일리지 충전, 기부, 현금이체 등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ETAX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서울시ETAX(etax.seoul.go.kr) 또는 STAX(‘서울시세금납부앱’)에서 회원 가입 후 전자고지를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과에 방문해 본인 확인 후 전자고지 신청서(별첨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ETAX마일리지는 지방세 정기분 고지서(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를 종이고지서 대신 이메일고지서로 받아 온라인으로 납기 내 납부한 경우 회당 500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 seoul.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매 6개월 마다 탄소배출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비교해 5~10% 절감시 1만원 상당, 10~15% 절감시 3만원 상당, 15%이상 절감시 5만원 상당의 에코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2018년도부터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신청은 2017년 상반기(3월 예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아울러 서울시에 좋은 마일리지 제도가 있음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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