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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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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서 바다로 뛰어든 20대 구조

부산 광안대교 위에서 20대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분께 "형이 광안대교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112신고센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을 벌여 광안대교 하판 벡스코요금소 200m 난간에 있는 강모(21)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강씨 설득에 나섰다. 119구조대는 광안대교 난간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부산해경은 구조정을 동원해 구조에 대비했다.

강씨는 30여분 만인 오전 2시33분께 해상으로 투신했지만 대기 중인 해경에 의해 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씨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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