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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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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객 71%↑…문체부, "올 크루즈관광 활성화 주력"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제3회 크루즈발전협의회를 열어 크루즈관광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루즈발전협의회는 문체부와 해수부·법무부를 비롯해 주요 기항지 지자체·관광공사·항만공사·선사·여행사·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올해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방한 크루즈관광 시장의 질적 제고와 신규 수요 개척을 통한 양적 확대 방안 등을 이야기한다.

문체부는 강원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연계한 환동해권의 크루즈관광 수요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올림픽 홍보관·빙상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기항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평창올림픽 테마 크루즈'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2017년을 크루즈관광시장 질적 제고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자원 융합을 통한 관광프로그램 고부가화, 한국형 테마 크루즈 상품 개발 확대, 개별 크루즈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방한 크루즈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2016년 최근 5년간 방한 크루즈관광객 수는 연평균 71.3% 증가해 지난해에는 225만8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1724만명 중 크루즈를 통한 방한객은 1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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