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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줄대기는? 이용섭 前국세청장 文캠프 '둥지'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고,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선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관가에서는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누군가'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앞서 대통령선거일을 공표하는 국무회의 자리에서 공직자들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확립을 강한 톤으로 주문 해 놓은 상황.

관가에서는 이미 정치권을 향해 일부 공직자들이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여론과 함께 일부 부처에서는 후보들의 선거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조기퇴직설도 흘러 나오고 있으며, 선거일자가 더 가까워 지면 이른바 '대선퇴직자'들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

국세청의 경우 아직 겉으로 드러난 현직 퇴직인사는 없으나 노무현정권 초 국세청장을 지냈던 이용섭 전 국세청장(14대)이 일찌감치 '문재인 캠프'에 둥지를 튼 상태. 이 전 국세청장은 문재인 캠프 경제특보 겸 비상경제대책단장이라는 공식직함을 갖고 이미 활발히 활동 중.

한 세정가 인사는 "국세청이나 관세청의 경우 과거에도 현직에 있는 사람들은 대선캠프에 합류하는 경우가 드물었다"면서 "그러나 유력자 '줄대기'는 있어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촌평.

또 다른 인사는 "이 번 대통령은 인수위활동 없이 정권을 인수받기 때문에 공직자들로 하여금 '줄대기' 유혹이 더 강해 질 수 있다"면서 "그러나 '참외밭에서 신발끈 매지 마라'는 격언을 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충고.  

         


세정신문
입력 : 2017-03-20 1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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