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감독원은 21일부터 6월30일까지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할 학교와 금융사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해 금융회사 직원이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고교수는 5373개교로 전체의 46.5%에 이른다.
희망 학교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융사는 본점이 지점의 신청여부를 일괄취합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로 결연을 맺은 학교와 금융사는 올해 2학기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후에도 자율적인 협의를 거쳐 매학기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양측이 협의하면 올해 1학기부터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교육청 협력 등을 통해 미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로 강사연수를 실시해 금융교육의 질적수준도 높일 것"이라며 "올해는 전국 초중교의 60%에 해당하는 70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