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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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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19개 공공기관 ‘허위공시·미공시’ 여부 일제점검

우수 공시기관 18개, 불성실공시기관 3개 지정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 alio.go.kr)에 등록된 319개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에 대한 허위공시, 미공시 여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됐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점검결과 우수 공시기관은 전년 16개에서 18개로 증가(11.1%)하고, 불성실공시기관은 8개에서 3개로 감소(△66.7%)하는 등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수준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결과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된 3개 기관은  알리오 및 기관홈페이지에 관련사실을 게시해야 한다.

 

또한 알리오 경영정보에 대한 공시 수준을 높이고, 불성실공시 재발 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공기업(30개) 및 준정부기관(89개)은 2016년 경영실적 평가에 금번 점검결과를 반영하고, 기타공공기관(200개)은 주무부처가 시행하는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주무부처에 통보된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공시정보의 정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13년도 통합공시 점검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공시제도 개선 등을 통한 공공기관의 자율점검 체계 구축으로 통합공시 점검의 실효성 제고에 역점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6년 점검기관 수 증가에도 2013년 대비 불성실기관은 크게 감소하고, 우수 공시기관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통합공시 기관담당자 교육, 불성실공시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일제점검 외에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공공기관 통합공시제도가 공공기관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감시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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