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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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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문직 3년새 5배 늘어…본부기준 18.7%↑

정부가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도입한 전문직위가 3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이 제도를 시행하기 전인 2013년 804개(본부기준 3.7%)였던 전문직위가 올해 1월 기준 4,463개(18.7%)로 3,569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처는 또한 이중 정부의 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직급인 4~5급이 2,241개로 50.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노인일자리, 공무원연금, 건축물 안전관리, 금융약관심사, 먹을거리안전 등 국민 생활과 안전에 관련된 주요 정책분야 70여개를 전문직위군으로 묶어 운영하고 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전문능력을 심층·확장할 수 있도록 동일 분야 내 유사직위 간 이동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 운영실태 점검 및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등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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