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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아·태지역 관세당국 고위직 워크숍

14개국 관세청 청·차장 초청 무역원활화…선진관세행정 공유

아시아·태평양지역내 14개국 관세청 고위직을 한국으로 초청해 역내 무역원활화 및 우리나라 선진관세행정을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관세청은 이날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피지, 인도, 라오스, 몰디브,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14개국 관세당국의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와 세계무역기구(이하 WTO) 및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관계자 32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2월 22일 발효된 WTO 무역원활화협정의 주요 분야별 이행경험과 우리의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방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능력 배양을 위한 관세청의 개발협력 사업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도 소개한다.

 

특히, ADB, WTO와 협력하여 ‘무역을 위한 원조’, ‘지역 별 무역원활화협정 이행현황 점검’, ‘국가 간 전자상거래’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도국 국가들을 대상으로 초청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아태지역내 무역원활화 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을 보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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