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5. (목)

관세

관세청, YES-FTA 전문교육사업 본격 착수

중소기업 FTA 인력수급 위해 전액 무료교육…9천여명 혜택 예상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양성·지원하는 교육사업이 이달 2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YES FTA 전문교육사업’을 이달 28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되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참가자의 수준·업종·대상자별 특성에 따라 총 10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며, 전국적으로 약 9천여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관세청은 한국·칠레 FTA 발효 이후 지난 13년 동안 FTA 집행 경험과 폭넓은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교육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전국 본부세관에서 ‘FTA 상설교육센터’를 운영해 매년 8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중소기업담당자들의 지속적인 FTA 활용과 미취업 수강생의 FTA 관련 업종 취업을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FTA 활용여부를 사후 점검하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관의 수출입 기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업 수강생은 교육포털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 부터 이력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원산지관리사 및 실무사 등 관련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료동영상 강의와 구인기업 정보 및 일자리연결(잡매칭) 행사 정보의 지속적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세청은 전국에 교육수요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4월 1일부터 ‘YES FTA 교육지원센터(☎1544-5702)’와 ‘교육포털시스템(www.yesftaedu.or.kr)’에서 교육신청과 강좌 개설 요청이 가능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