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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24대 관세사회장에 안치성 후보 재선 확정

관세사회 표심은 ‘안정 속에 개혁 추구’

제 24대 관세사회장에 기호 1번 안치성 후보가 당선됐다.

 

2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제 41차 한국관세사회 총회에서 열린 제 24대 한국관세사회장 선거 결과 안치성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1천326명이 투표했으며, 유효투표수 1천314표를 기록했다.

 

개표결과 재선에 성공한 현 회장이자 기호 1번 안치성 후보는 662표, 기호 2번 김광수는 후보는 315표, 기호 3번 여주호 후보는 327표를 획득했다.

 

이날 총회에선 역대 어느 때 보다 높은 참석율을 기록해, 금번 회장선거를 접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총회 개최 초반에는 연임에 도전한 안치성 후보의 승리를 조심스레 점쳤으며, 개표 결과 큰 표차로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이같은 치열한 박빙의 승부 결과, 안치성 후보가 제 24대 회장에 당선돼, 한국관세사회는 안치성 회장을 정점으로 향후 2년간 대내외 관세환경 변화에 맞서 안정속에서 관세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세사제도발전에 나서게 된다.

 

 

한편, 안치성 회장의 재선이 확정됨에 따라 공약으로 내건 연내 관세사법 전면 개정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관세사업계의 덤핑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보수료 법제화가 보다 구체화되는 한편, 관세사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컨설팅·정기수입세액 정산보고·ACVA연례보고서 등 관세사에 의한 사전검증제도 도입 등도 추진된다.

 

안 회장은 특히, 이번 선거공약을 통해 일반출신 젊은 회원들을 대거 본회 이사회에 포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혀, 향후 회장단·이사회·제위원회에 50% 이상 젊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현행 연임금지 규정이 없는 선거규정을 개선해 회장직은 평생 동안 2회 한정해 취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사 수 및 임기 등 이사회 또한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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