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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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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무디스 면담 ‘국가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당부

기재부는 24일, 유일호 부총리는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 연차총회 참석 중인 가운데 현지시간 22일 美 워싱턴 D.C.에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의 알라스테어 윌슨(Alastair Wilson)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등 무디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최근 한국경제가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부문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가계부채, 美中간 통상문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슈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소비·투자 등 내수회복을 통한 단기적 경기 활성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근본적인 성장능력을 확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Moody’s 측은 최근 한국경제의 회복세가 긍정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안정적인 재정·대외건전성, 우수한 정책적 대응역량 등 한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대내외 리스크에 충분히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Moody’s 측은 한국경제의 주요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서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사드배치 관련 중국 리스크, 美 新정부 통상정책 등을 언급하며 한국정부의 대응방안에 관심을 표시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경기 활성화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경제 및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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