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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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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방교부세 정산분 1조8500억 추가 교부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지방교부세 정산분 1조8539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추가로 교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행자부에서 교부하는 올해 지방교부세 교부액은 당초 39조7000억원에서 41조5000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이는 지난해 내국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초과로 징수돼 발생한 세계잉여금을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교부세로 교부하는 것이다.

내국세 초과 징수액(9조7000억원)의 19.24%에 해당하는 재원은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로 교부된다. 종합부동산세 초과 징수액(163억원)은 전액 부동산교부세 재원으로 지자체에 교부된다.

이 중 특별교부세(280억원)를 제외한 보통교부세(1조8096억 원)와 부동산교부세(163억원)는 이달 말에 지자체에 교부될 예정이다.

김현기 행자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추가로 확보된 지방교부세 정산분은 자치단체의 긴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를 조속히 교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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