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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선주협회·선박평형수협회, 상생협력체계 구축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평형수협회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박평형수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대회의실에서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제조업계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과 한국선박평형수협회 김성태 회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국적선사의 원활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협회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해운선사들이 국내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적극 이용토록 독려키로 하는 한편 해운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선박평형수설비 설치비용의 장기분할 상환이나 공동구매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선박평형수설비 제조업계는 선박에 장착된 설비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약속하고, 선사는 설비 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제조사에 제공해 국산 평형수처리설비의 성능개선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양 협회는 앞으로 해운업계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제조업계의 상생협력과 동반발전을 위해 양 협회 회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례모임과 '선박평형수 민간상생협의체' 등의 운영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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