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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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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규사업 관리 강화…'재정투자 효율성 제고'

지방재정협의회 개최…내년 예산안 편성 앞서 지자체와 현안사업 논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자체와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기재부는 26일 17개 시·도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2009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매년 본격적인 예산편성 전에, 재정당국과 지자체간 재정운영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올해는 17개 전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2018년 예산안 편성방향과 약 530건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됐다.

 

박춘섭 예산실장은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 4대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신규사업 관리 강화 등 10대 재정운용 전략을 활용해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부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7개 시·도의 부시장·부지사 역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공감하며,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논의된 지역 현안사업은 각 부처의 검토를 거쳐 5월 26일까지 기재부에 제출되면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간 협의를 거쳐 2018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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