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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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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값, 증시 랠리 속 하락세…안전자산 선호도↓

금값이 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세를 띠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0.30달러(0.8%) 하락한 1267.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월10일 이후 최저가다. 

또 한주 전에 비해서는 -2.08%의 증감률을 기록했다. 

국제 금값의 기간별 증감률을 보면 3개월 5.28%, 1개월 0.67%로 집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처음으로 6000을 돌파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2.23포인트(1.12%) 상승한 2만996.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6포인트(0.61%) 높은 2388.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67포인트(0.70%) 오른 6025.49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KRX) 금값도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전일보다 0.87% 떨어진 1g당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RX금값은 지난 20일(-0.21%), 21일(-0.28%), 24일(-0.96%) 등 전날까지 3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코스피는 이날 6년 만에 2200을 돌파했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프랑스 1차 투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미국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을 넘어서는 등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이에 따라 금값은 위험자산 선호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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