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은 22일 회동을 갖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안을 이르면 29일께 처리하기로 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 4당 수석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인준안 처리는 중간점검을 한 다음에, 원만하게 된다는 전제 하에 월요일(29일)에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수석은 또 "6월 국회의 여러 처리 안건을 위해 본회의를 6월22일로 하기로 했다"며 "나머지는 본회의를 언제 할지 이번 주 금요일(26일) 수석회의를 열어 합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여야는 오는 24~25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병무청 전현직 관계자 등 증인 8명과 참고인 5명 총 13명에 대한 청문회 출석 요구를 의결한 바 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오는 26일 채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