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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관세

관세청, 제1차 한·일 관세국경 위험관리 워크숍

불법·부정무역 및 우범여행자 적발 기법 공유…국제행사 공조 논의

한·일 양국을 오가는 우범여행자와 불법·부정 수출입화물을 효율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양국 관세청 간에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관세청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한·일 양국의 위험관리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1차 한·일 관세국경 위험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양국은 효과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공항과 항만에서 우범 여행자와 화물을 적발하는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으로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와 불량식품 등 건강위해물품, 산업쓰레기, 금괴 등의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상호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한·일 양국이 각각 개최 예정인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과, 2020년 ‘동경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공항과 항만 등 관세국경에서 테러물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양국의 공조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공항과 항만에서 다양한 위험물품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일본, 중국, 홍콩 등 주변국들은 물론 미국, 영국, 호주 등 주요국 위험관리센터와도 불법·부정 무역에 대한 정보교류 및 합동 단속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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