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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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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알바생, "다른 곳 알아봐" 핀잔 준 상사 흉기로 찔러

상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강서구 농수산물시장 창고에서 작업반장의 목을 흉기로 찌른 A씨(28)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오전 1시께 작업반장 B씨(60)가 업무 미숙을 지적하면서 "아무래도 앞으로 계속 같이 작업하기 힘들 것 같다. 다른 곳 알아봐라"라는 취지로 말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날이 아르바이트 출근 첫 날이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흉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요구하자 별다른 반항을 하지 않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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