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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경제/기업

로봇 소프트웨어, 스마트오피스 시대 앞당긴다

EY한영, '사무실에 부는 로봇 바람' RPA 세미나 개최

EY한영(대표이사․서진석)은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무실에 부는 로봇 바람'이라는 세미나를 개최, 국내 RPA(로봇 S/W를 활용한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 현황을 소개했다.

 

RPA는 사람이 단순 반복적으로 하는 저부가가치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주로 많은 양의 데이터 입력, 엑셀 정리 등을 자동화해 현업의 업무 처리에 큰 효율을 제공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으나, 실제 업무현장에선 다뤄야 할 시스템의 수가 많아지고 단순 반복 업무가 많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RPA를 통해 저부가가치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면, 직원들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보다 분석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시간을 배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EY Global에서는 현재 200여개의 RPA 프로젝트가 완료 또는 진행 중이며,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 및 가스, 제조업 등 산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RPA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EY한영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RPA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올해 금융산업에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제조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RPA에 대한 개념 소개, 해외 도입 트렌드, 국내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RPA 도입을 위한 제안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이창호 EY한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은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처리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직원들을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RPA의 강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회사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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