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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단 인사 앞둔 국세청…이명박·박근혜정부때는?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6일 진행되고 무사히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후속 1급 인사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김봉래 국세청차장과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이 1959년으로 상반기 '연령명퇴' 대상이기 때문에, 한 국세청장이 취임하면 1급 3자리가 공석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1급 빈자리가 4곳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렇게 될 경우 1급 승진과 함께 대대적인 고공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후속 부이사관 및 서장급 전보인사도 이어지게 된다.

특히 세정가의 이목은 수도권 서울청장과 중부청장에 누가 임명될 지에 쏠려있다.

일단 이명박.박근혜정부때 서울.중부청장 인사를 보면 행시 출신 기용이 많았다는 게 공통점이고 서울청장에 호남 출신이 한명도 없었다는 점과 중부청장에 경남 출신이 없었다는 게 눈에 띈다.

서울청장의 경우 이 기간 모두 11명의 청장이 거쳐 갔는데 출신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충남 1명이었다.

임용구분별로는 행시 출신이 9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세대(稅大).일반공채가 각각 1명이었다.

중부청장의 경우는 같은 기간 9명의 청장이 거쳐 갔다.

출신지역별로는 충청 3명(충북 1명, 대전 1명, 충남 1명), 서울.경기 2명, 전북 2명, 경북 2명으로 나타났다. 임용구분별은 역시 행정고시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채 2명, 세대 1명 순이었다.

현재 세정가에서는 국세청차장, 서울.중부청장 등 1급 승진 후보군으로 행시34~36회와 세대 출신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6월말 세무서장급 명퇴 예상자는 8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7-06-19 12: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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