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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인천세관]개청 134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천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16일(금) 개청 134주년을 맞아 세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마약·불법먹거리·테러물품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등 흔들림 없는 관세행정 수행의지를 다짐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12월 예정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와함께 정부 정책 지원을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인천세관장은 또한 “중소기업이 겪는 통관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FTA 활용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등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관 전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씨웨이코퍼레이션 등 23개 유관업체와 우수 성과를 창출한 직원 18명에게 포상이 실시됐다.

 

특히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 42명은 개청 기념식에 앞서 일산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어린 중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CSR)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선 장애우들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의미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더치커피와 콩나물 등을 구입했으며, 노석환 세관장은 “어려운 이웃과 봉사자들을 잘 기억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개관한 우리나라 근대 세관의 효시(嚆矢)로, 올해 134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제1세관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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