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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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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잘 나가는 덕수상고 동문들…이창규에 기대감?

조재연 변호사가 차기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얼굴로 등장한 덕수상고 출신 인물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새 정부 인사 가운데 덕수상고 출신은 조 후보자를 비롯해 15일 취임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반장식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자다. 

조 변호사와 반 내정자는 1974년, 김 부총리는 이듬해 덕수상고를 졸업했다.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곧바로 상고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졸업 후 행보도 판박이처럼 비슷하다. 조 변호사와 반 내정자는 각각 한국은행과 외환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일했다. 이어 22회 사법시험(조 후보자)과 21회 행정고시(반 내정자)에 합격하며 제2의 삶을 걷기 시작했다. 김 부총리 역시 사회생활을 한국신탁은행에서 시작한 뒤 주경야독 끝에 1982년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합격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617/84906283/1#csidx8994cd6b7a1ef528f850a679810ee26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문재인 정부 1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취임한 이후, 김 부총리 모교인 서울 덕수상고 동문들의 '출세가도'가 관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

 

최근 덕수상고 출신인 김동연 경제 부총리에 이어 조재연 변호사가 차기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됐고, 곧 이어 반장식 전 기획예산처 차관도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 지자 관가에서는 '덕수상고 시대가 열렸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는 것. 

 

덕수상고 출신들의 '출세가도'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가의 예측인데, 세무사계에도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제30대 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창규 세무사가 덕수상고 출신이어서 이를 아는 회원들과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전문. 

 

이처럼 세무사계에서 김동연 부총리와 이창규 세무사 동문관계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기재부인맥이 세무사계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최근들어 한층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2011년 당시 기재부 세제실장일 때 세무사회를 대신해 이용섭 의원이 발의한 '세무사징계권 세무사회 이관'을 반대 했고, 결국 '세무사 징계권 세무사회 이관'은 무산 된 뼈 아픈 경험이 자연스레 상기 되고 있는 것.

 

한 세정가 인사는 "이창규 세무사가 평소 고교 동문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어쨌거나 세무사계로서는 든든한 우군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고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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