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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현장]잘 나가는 덕수상고 동문들…이창규에 기대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문재인 정부 1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 취임한 이후, 김 부총리 모교인 서울 덕수상고 동문들의 '출세가도'가 관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

 

최근 덕수상고 출신인 김동연 경제 부총리에 이어 조재연 변호사가 차기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됐고, 곧 이어 반장식 전 기획예산처 차관도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 지자 관가에서는 '덕수상고 시대가 열렸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는 것. 

 

덕수상고 출신들의 '출세가도'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가의 예측인데, 세무사계에도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제30대 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창규 세무사가 덕수상고 출신이어서 이를 아는 회원들과 지지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전문. 

 

이처럼 세무사계에서 김동연 부총리와 이창규 세무사 동문관계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기재부인맥이 세무사계 발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최근들어 한층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백운찬 세무사회장이 2011년 당시 기재부 세제실장일 때 세무사회를 대신해 이용섭 의원이 발의한 '세무사징계권 세무사회 이관'을 반대 했고, 결국 '세무사 징계권 세무사회 이관'은 무산 된 뼈 아픈 경험이 자연스레 상기 되고 있는 것.

 

한 세정가 인사는 "이창규 세무사가 평소 고교 동문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어쨌거나 세무사계로서는 든든한 우군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고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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