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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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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개발원조위원회, 한국 ODA 정책 검토 진행

우리나라의 개발협력 분야 정책·집행에 대한 '동료 검토'(Peer Review)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대표단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19일 밝혔다. 

   OECD DAC 대표단은 미국과 뉴질랜드, DAC 사무국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4~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정책과 집행에 대한 상호 검토를 통해 정책·제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DAC 대표단은 방한 기간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개발협력 관련 부처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개발협력 집행기관·국회·시민사회·감사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방한 일정을 마친 후에는 우리의 개발협력 대상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를 방문, 현지 ODA 집행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OECD는 이번 DAC 대표단의 우리나라 및 캄보디아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에서 최종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ODA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발간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이번 동료검토를 통해 우리의 개발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ODA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나라 ODA 정책 및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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