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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삼면경

세무사회 선거, 서울회 투표율 저조…후보들 유불리는?

◇…19일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회장-윤리위원장-감사)에서 최대 격전지 서울지방세무사회 투표율이 2년 전보다 10% 이상 떨어져 7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자 각 후보측에서는 '투표율 저조' 현상이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놓고 촉각.   

이 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개최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 대상 임원선거에는 개업회원 5천149명 가운데 3천485명이 투표에 참여해 67.68%의 투표율을 기록, 2년전 임원선거 투표율 79.04%에 비해 11.4%나 감소.

 

2015년 임원선거때 서울회는 2013년보다 투표율이 8.2% 가량 증가했으나, 올해는 반대로 두자릿수 감소를 기록한 것.

 

최대 회원수를 가진 첫 격전지 서울회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20일 대전 등 다른 지방회 투표율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일찍 찾아온 폭염'이 참석률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견해를 내 놓기도.

 

한 중견 회원은 "전국 전체 회원 수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회원들이 누구를 선택했느냐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후보들이 서로 아전인수격으로 분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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