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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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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4조4656억···전월比 27%↓

지난달 기업의 주식·회사채 등 직접금융 발행이 전월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올 들어 5월까지 누적 발행액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하며 기업의 자금 조달이 지난해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4조4656억원으로 전월(19조8279억원) 대비 5조3623억원(27.05) 감소했다.

 올해 1~5월 누적 기준 발행액은 전년 동기(49조1599억원) 대비 18조6493억원(37.9%) 늘어난 67조8092억원을 기록했다.
 
 5월 중 주식 발행은 2조7601억원(96.85), 회사채 발행은 2조6022억원(15.3%) 감소했다.

 주식발행의 경우 기업공개(IPO)가 3건으로 717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유상증자는 총 2건으로 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넷마블게임즈(2조6617억원)의 기업공개로 발행액이 컸지만 지난달에는 대형사가 없어 주식 발행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4조3756억원이다.

 일반회사채는 3조2500억원(30건)으로 전월 대비 1조1270억원(25.7%) 감소했다. AA등급 이상 발행은 감소한 반면 A등급 발행은 증가했다.

 금융채는 190건으로 10조4938억원으로 규모였다. 전월(10조1292억원) 대비 3646억원(3.6%) 늘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 등 기타금융채 발행은 15.7% 감소했으나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발행이 각각 41.8%, 31.7%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27조4430억원으로 전월(421조8612억원) 대비 5조5818억원(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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