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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관세

관세청, 국산 웰빙가전제품 수출실적 사상최대치 경신

전체 가전체품 수출 부진 불구, 30% 이상 수출상승세 이어가

우리나라 웰빙 가전제품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 들어서도 이같은 수출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정화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3대 웰빙 가전제품 수출은 4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0.2%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올 들어 1분기 수출실적은 1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1억1천만달러) 대비 32.0% 증가하는 등 수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전체 가전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10.0%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각 품목별로는 공기정화기의 경우 지난해 수출은 8천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도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수기의 경우 지난해 수출이 2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35.9%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도 전년 대비 34.0% 증가했다.

 

식기세척기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29.1%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웰빙 가전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대비 기능성 및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한국산 웰빙가전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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