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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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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부가·소득세수 증가세 지속, 국세수입 호조 '견인'

5월 누계 국세수입 123조 8천억…전년 동기 대비 11조 2천억 증가

올해도 국세수입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법인·부가·소득세가 재정확충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기재부가 최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국세수입은 1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 1~5월 누계 수입은 123조8천억원으로 11조 2천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지난해 법인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천억원 증가했고, 1~5월 누계는 4조3천억원 증가했다.

 

부가세 역시 수입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2조5천억원 증가세를 보였다.

 

소득세의 경우 금년 5월 자영업자 종합소득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1조8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1월~5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 %p)

 

 

한편, 재정집행 실적은 올해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조7천억원 중 5월 누계  135조3천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은 48.0% 수준이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세 지속 등 긍정적 회복신호를 보이나, 청년실업 증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추경 통과시 신속 집행을 위한 사전준비 등 집행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정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 세입 기반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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