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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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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홍수 제한수위 육박···수문 개방은?

강원 춘천 소양강댐 상류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수문개방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10분 현재 소양강댐의 수위는 178.98m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 1일 163.65m보다 무려 15.3m나 상승했다.
  
  이는 예년평균 170.96m보다 8m 이상 높은 상태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에 11.3m 정도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에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앞으로도 소양강댐 유수지역 내에는 많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댐 상류지역에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경우 수위는 홍수제한 수위를 넘을 것으로 보여 태풍에 대비해 수문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양강댐은 지난 1973년 건설 이후 13번 수문을 개방했으며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한 것은 2011년 7월27일로 당시 소양강댐의 수위는 190.62 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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