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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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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 석달째 감소···소비는 반등

지난달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4월 전월대비 1.0% 위축된 데 이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로 돌아섰지만 광공업 생산과 건설업의 감소세가 지속된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금융·보험(1.5%)과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2.9%) 등이 견인했다. 

 반면 전월 반등했던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2% 고꾸라졌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1% 상승해 한 달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4.0%)와 운송장비(8.8%) 투자가 모두 늘면서 전월보다 5.3% 증가했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2.4%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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