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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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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호조…6월 누계 12,3조 증가

기재부, 6월 누계 166조 3천억원 재정집행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 59%' 달성

금년에도 세수 호조가 이어지며 올해 6월까지 세금이 지난해보다 12조 넘게 더 걷혔다. 

 

올 상반기 국세수입은 전년대비 12조 3천억원 증가한 137조 9천억원을 나타냈다.

 

기재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6월 국세수입은 14조 1천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 2천억원 증가했고, 1~6월 누계는 137조 9천억원으로 12조 3천억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연결납세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른 분납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5조 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는 개인사업자 종합소득 신고실적 개선에 따른 분납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2조 4천억원 증가했다.

 

부가세의 경우 수입분 부가세가 증가했으나 수출·설비투자 환급액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다. 1~6월 누계치는 2조 4천억원 증가했다.

 

□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한편,집행실적을 보면 2017년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조 7천억원 중 6월 누계  166조 3천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은 59.0% 수준을 보였다.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6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조 2천억원, 관리재정수지는 24조 1천억원 적자를 나타낸 가운데,  6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30조 1천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세 등 긍정적 회복신호를 보이나, 가계부채, 통상현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속한 추경 집행 등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양적·질적 구조조정 등을 통한 지출 효율화, 재정수입 모니터링 강화 등 세입기반 확대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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