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대구세무사회와 대구시청 마을세무사 운영협약 체결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권일환)는 지난 10일 대구시청 본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세무사제도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세무사회가 영세 상인이나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재능기부를 원하는 세무사들로 하여금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주고 있는 제도이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금까지 71명의 세무사가 위촉돼 대구시내 139개 전 읍면동에서 무료로 세무상담 활동을 해 오면서 올해는 2/4분기 상담건수가 1,143건(국세상담 968, 지방세상담 175)으로 전년 동기비(644건) 77.5% 증가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이날 운영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대구시 구군 등 관계기관간 파트너십에 기초한 협력 강화로 세무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시민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 운영과 민원인 방문 최일선인 군구청 민원실내 세무상담실 운영으로 납세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권일환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 "마을세무사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곁에서 어려운 세금고민을 알기 쉽게 상담해 세금으로 고충받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날 협약을 통해 "공익활동에 뜻이 있는 지역세무사들에게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고 시민들에게 보다 체감하고 만족하는 전문성 있는 맞춤형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마을세무사제도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